[흔들리며 피는 꽃] 10월 하늘연달의 풍경과 글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

*살다 보면 우리는 흔들리는 것에 의의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들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한결 가볍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홈지기

[1][2][3][4][5] 6 [7][8][9][10]..[241] {Next}  write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Copyright 1999- Zeroboard /Skin by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