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 자체가 중요하다] 9월 열매달의 풍경과 글


[당신의 삶 자체가 중요하다]

험준한 산을 넘는 남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산을 넘으면서 힘이 들고 숨이 차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준비했던 거래를 성공시키고 큰돈을 벌어서
돌아오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삽시간에 눈앞도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우왕좌왕하던 남자가 작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거의 하늘이 도운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눈보라 속에서 온몸이 흠뻑 젖어
그대로 있으면 추위에 동사할 것이 뻔했습니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모은 남자는
불을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불쏘시개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품속에서 자신이 그동안 고생해서 모은
돈다발을 꺼내 주저 없이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모닥불을 만들 수 있었고,
무사히 아침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자 밤새 심하게 불었던 눈보라는 그쳤고,
산에서 고립된 사람을 찾던 구조대는 모닥불의 연기를 보고
남자를 구조 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는 가지고 있던 돈을 불에 태웠지만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 생명과 미래를, 아주 싼 값에 살 수 있었으니
나에게 이보다 더 큰 이득은 없구나.'
                                              -'따뜻한 하루'발췌

*우리는 종종 눈앞의 작은 욕심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곤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도 한 삶이고, 저렇게 사는 것도 한 삶이지만,
건강히 잘 살아야한다면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선명해 집니다.
모두 가을처럼 넉넉한 달 되시길. ^^ -홈지기

{Pre} [1]..[31][32][33][34][35][36][37][38] 39 [40]..[225] {Next}  write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Copyright 1999- Zeroboard /Skin by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