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솜사탕 [9월의 풍경과 글]


[ 얼음과 솜사탕]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스캔들.
내가 지각하면 불가피한 일, 남이 지각하면 게으른 탓.
내가 자리를 비우면 정보수집 활동, 남이 비우면 노는 것.
내가 화내면 뚜렷한 소신, 남이 화내면 옹졸함.
내가 아프면 업무로 인한 피로, 남이 아프면 형편없는 체력.
내가 약속 어기면 그럴 수 있는 일, 남이 어기면 신용없는 사람.
내가 회의중이면 기다려야 하고,  남이 하면 회의중이면 만나야 하고‥‥.
내가 상 받으면 당연한 일, 남이 상 받으면 억세게 운 좋은 사람‥‥.

한가지 일을 두고서도 주체가 나냐 남이냐에 따라
이처럼 평가가 다를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사랑하는 마음의 '더함'과 '덜함'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에게는 얼음 같으면서도 남에게는 솜사탕 같은 사람!
어때요?
매력 있지않습니까?

*이 풍경과 글은 '바게트'님과 '모래요정'님이 올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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